[코드스테이츠 PMB 9기] W4D2 당근마켓과 Laws of UX 심리학 법칙
안녕하세요 저 또 왔어요
당근마켓
오늘 배운 10가지 심리학 법칙 중 최소 6개 이상을 적용해 앱 서비스 1개를 분석해보세요.
1. 앱 서비스의 어떤 요소가 어떤 심리학 법칙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제시해주세요.
2. 심리학 법칙을 통해, 고객의 어떠한 불편을 해소해주었는지 제시해주세요.
1. 제이콥의 법칙
사용자는 여러 사이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당신의 사이트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다른 사이트들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길 원한다.
당근마켓은 기존 다른 어플들과 비슷한 UI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단순화되었지만 아주 보편적인 아이콘을 잘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통 화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프로필 페이지에 진입하면 계정 설정과 마이페이지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여주고있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제이콥의 법칙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UI를 파악하고 직관적으로 기능을 인식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다.
2. 피츠의 법칙
대상에 도달하는 시간은 거리가 가까울수록, 크기가 클수록 빨라진다.
당근마켓은 메인 화면에 고객들이 판매 중인 상품 사진과 탭을 쉽게 클릭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크게 배치해 놓았다.
또한, 글쓰기를 위한 + 아이콘을 오른쪽 엄지가 가장 잘 닿는 위치(Thumbs zone)에 다른 아이콘들에 비해 큰 아이콘으로 배치해 놓았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피츠의 법칙을 통하여 고객들이 상품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판매글을 쓰는 버튼을 찾는 데 헤매지 않도록 돕고 있다.
3. 힉의 법칙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과 비례해 늘어난다.
당근마켓에는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카테고리를 나누어 놓았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힉의 법칙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나누어 구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의 선택지를 줄여서 복잡함을 줄이는 걸 돕고 있다.
4. 밀러의 법칙
보통, 사람은 작업 기억에 7(±2)개의 항목 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당근마켓은 상품, 알림, 공지사항 등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4개의 항목만 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밀러의 법칙을 통해 4개의 항목을 고객들이 내용을 인지하고 작업 기억으로 저장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다.
5. 피크엔드의 법칙
인간은 경험 전체의 평균이나 합계가 아니라, 절정의 순간과 마지막 순간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경험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당근마켓의 마지막 순간은 단연코 거래 후기를 작성하는 순간이다. 구매자와 판매자 서로에게 당신의 후기를 보낸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피크엔드의 법칙을 통해 고객들이 마지막 순간에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7. 심미적 사용성 효과
사용자는 보기 좋은 디자인을 사용성이 더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식한다.
당근마켓은 자체 캐릭터 '당근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있다.
심지어 원하는 상품을 클릭했는데, 게시글이 삭제된 것을 발견한 불편한 순간에도 뜨는 당근이는 귀엽다. 심미적으로 뛰어나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당근이를 심미적 사용성 효과를 통해 고객이 불편한 감정을 완화시키고 사용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7. 도허티 임계
컴퓨터와 사용자가 서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속도(0.4초 이하)로 인터랙션하면 생산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당근마켓의 모든 페이지는 로딩중인 경우 위와 같은 주황색 바 표시가 뜬다. 마가 뜨는 시간을 없앤 것이다.
물론 실제로 마가 뜨는 시간이 있을지라도 늘어나는 주황색 바를 보다보면 금세 페이지 로딩이 완료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당근마켓은 도허티 임계를 통해 고객이 페이지 로딩을 대기하면서 느낄 불안함과 불쾌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