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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9기] (미완성) W4D4 위밋플레이스와 유저 스토리

김마론 2021. 12. 16. 18:25

국내 최초 약속 플랫폼
위밋플레이스

앱 서비스를 하나 선택해, 해당 앱에서 태스크(유저가 서비스에서 수행하길 원하는 과제)를 1가지를 선정합니다. 해당 태스크가 사용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정의하고 이에 대한 User Story를 작성해 봅니다. ** 단, 기존에 조사했던 제품/서비스 제외

위밋플레이스 너는 누구냐

보통 여러 명이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중간지점을 찾는다. 서로의 이동 거리, 이동 수단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막차 시간까지 고려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로의 중간 지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바로 ‘위밋플레이스(WE MEET PLACE)’다. 나도 어디선가 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 있었고,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 앱을 다운받아서 실제로 수도권 곳곳에 흩어져사는 지인들과의 약속 장소를 정한 경험이 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위밋플레이스는 올 2021년 5월에 기존 중간위치를 찾아 약속 장소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에서 진보하여 개인 약속 관리는 물론이고 친구·지인들과 함께 채팅, 위치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그룹 SNS로 대대적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위밋플레이스의 사용자 문제 정의

다양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평하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나 지역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태초에 위밋플레이스의 강귀선 대표가 정한 사용자 문제 정의는 아주 간단하지만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되었다. 강 대표가 대학교 재학시절, 자격증 관련 스터디모임을 운영했던 강 대표는 우연히 구성원들의 거주지역을 듣고 깜짝 놀랐다. 경기도 인천, 부천, 일산 등 경기도와 서울 여러 곳에 제각기 살고 있었던 것이다. 매주 주말마다 번잡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각자 스터디 카페가 모여있는 강남으로 왔다는 것을 생각하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 강 대표는 문득 ‘다양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평하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나 지역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강귀선 대표는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수요자, 즉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정의한 것이다.


위밋플레이스의 사용자 문제 해결 방식

교통 데이터를 이용한 중간 지점 추천 서비스

위밋플레이스는 '약속 장소 선정을 위한 중간 지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한다. 2명 이상 모여 약속을 정할 때 이동하는 시간과 거리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해준다. 각자 위치를 입력하면 중간 지점을 찾아주고 이동 시간을 알려준다. 대중교통의 경우 막차 시간까지 따져준다. 예를 들어 위밋플레이스 플랫폼에 들어가 출발위치를 서울 송파구, 동작구, 은평구, 성동구, 경기도 수원시로 설정하면 시간과 거리를 고려해 2호선 신림역이나 봉천역, 또는 양재역 인근을 추천해준다. 이곳들 모두 대중교통 기준 평균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위밋플레이스의 User Story와 핵심 Flow

위밋플레이스가 처음인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앱 다운로드부터 사용자가 경험하는 플로우 차트를 구성해보았다.

최종 문제 해결 단계를 보면 시간/거리/최소환승을 기준으로 사용자에게 5가지의 선택지를 각각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5가지의 선택지(중복 가능) 중에서 사용자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를 선택한 후 약속을 정하는 단계로 넘어가는데,

애초에 내가 설정한 문제가 '약속 장소를 정하는 데 겪는 어려움'이었기 때문에 여기까지의 과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본 과제에서는 아래에 해당되는 플로우까지만을 다룰 예정이므로, 더보기란을 통하여 모든 과정의 유저 스토리를 첨언한다.

 

 

 

더보기
시간순 - 구디역(21분) / 깔깔거리(25분) / 뚝섬역(25분) / 서빙고역(26분) / 한남역(27분)
거리순 - 서빙고역(8/7km) / 한남동 카페거리(6km) / 퀴논길(6km) / 이태원앤틱가구거리(6/7km) / 경리단길(6/7km)
최소환승순 - 신대방역(18분) / 구디역(21분) / 깔깔거리(25분) / 뚝섬역(25분) / 한남역(27분)

위밋플레이스 Figma를 이용한 Wireframe 디자인

 

 

 

 

 

 

 

 

더보기

어우. 내가 처음에 사용했을 때에 비하면 지금 위밋플레이스 앱은 굉장히 고도화되었고 기능이 많아진 상태다.

시작은 단순히 여러 장소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의 중간 지점을 찾고 이를 공유하는 형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도 앱의 UX/UI/GUI는 깔끔했지만, 딱히 이렇다 할 비즈니스 요소가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런 큰 그림을 그리셨나보다.


참고자료

 

약속장소 추전 '위밋플레이스', 위치기반 '그룹 SNS'로 탈바꿈

약속장소 추천서비스 위밋플레이스가 위치기반 그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탈바꿈한다. 지난 2019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첫 대대적인 리뉴얼이다. 강귀선 위밋플레이스 대표는 “내달 위밋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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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터뷰] 강귀선 위밋플레이스 대표 ‘사소한 생활 속 불편이 사업이 됐네요’ -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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